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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정치

윤석열 비화폰 삭제 지시 정황 포착? 경찰, 증거인멸 공범

by 좋은 글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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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령 의혹 수사 급물살… 윤 전 대통령 직접 지시 정황 드러나


✅ 핵심 요약

  •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령 선포 4일 후 비화폰 원격 삭제(보안조치) 지시 정황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두 차례 전화… “비화폰 조치해야지?”
  • 경찰, 통화 기록·지시 내용 확보… 구체적 증거인멸 지시로 판단
  • 군 사령관 3인 비화폰 로그아웃은 실무진 반대로 미실행
  • 경찰,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영장에 명시

📌 사건 개요 – 윤석열, 군사령관 비화폰 삭제 지시?

2025년 6월 2일자 한국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4일 후,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게 비화폰 삭제(보안조치)**를 지시한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 “수사받는 사람들이 비화폰을 그렇게 놔둬도 되는 건가. 조치해야지? 그래서 비화폰이지?”

윤 전 대통령은 위와 같은 발언을 하며 **증거인멸 목적의 원격 로그아웃(보안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지시는 김성훈 차장을 거쳐 경호처 실무진에 전달됐지만, 실무진이 “증거인멸에 해당된다”며 반대, 실제 실행되지는 않았습니다.


📞 통화기록으로 드러난 윤 전 대통령의 개입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30일 김성훈 차장을 조사하면서, 윤석열과의 두 차례 통화 내역, 비화폰 보안조치 지시, 실무진과의 대화 내용 삭제 시도 등을 확인했습니다.

김 차장은 당초 “지시한 적 없다”고 했으나, 경찰이 통화 기록과 서버 로그를 제시하자 윤석열과의 통화 사실을 최초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화폰’이란? 왜 삭제하려 했나?

비화폰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사용하는 보안 통신 전용 장비로, 군사기밀이나 국가안보 관련 대화를 기록합니다.
이를 원격 로그아웃하면 통신 기록과 저장 데이터가 모두 삭제되며, 흔히 말하는 ‘깡통폰’이 됩니다.

경찰은 이 점을 주목해, 윤 전 대통령이 계엄령과 관련된 핵심 증거를 조직적으로 삭제하려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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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제된 비화폰 로그, 누구의 지시인가?

또 다른 핵심 증거는 **2023년 12월 6일 윤석열·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김봉식(전 서울청장)**의 비화폰이 실제로 원격 삭제된 흔적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날은 홍장원이 국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싹 다 정리하라’고 말했다”**고 폭로한 날과 동일합니다.

현재 해당 삭제 지시자가 명확히 특정되지 않아 성명불상자로 입건된 상황이며,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도 수사 중입니다.

 


⚖️ 경찰 수사 방향 – 윤석열 ‘공범’으로 명시

경찰은 김성훈 차장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에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명시했으며,
주요 혐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특수공무집행방해
  • 직권남용
  • 증거인멸 교사

🔎 정치적 파장 및 향후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과 관련한 핵심 증거를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수사기록으로 확인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향후 검찰 기소 및 법원 판단에 따라 한국 정치사에 큰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증거인멸 시도 정황이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해프닝이 아닙니다. 국가의 최고 권력이 국가기록과 보안을 조작하려 한 의혹은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할 사안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와 사법부의 판단, 그리고 국민의 여론이 이 사안의 방향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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