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도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백악관의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
2025년 6월 4일 새벽 2시 30분경,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4% 개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재명 후보가 48.79%의 득표율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이후 열린 제9차 전체 위원회의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공식 당선인으로 확정했습니다.
🇺🇸 백악관 대변인 “여기 어디 있는데…” 미국의 다소 당황한 첫 반응
같은 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해당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한 후, 준비한 서류를 뒤적이며 **“분명히 여기 어디에 있는데…”**라며 답변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공식적인 입장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추후 전달하겠다”고 답변을 미루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 국무부 “선거는 있었고,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선거가 있었고, 우리는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we are waiting for its certification)”**며, 공식적인 입장은 선거 인증 이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앙선관위의 공식 확정 발표 이후 입장을 내겠다는 미국 정부의 신중한 외교적 태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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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국무부·국방부 일제히 “한미 동맹은 굳건”
이후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하며, 중국이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간섭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한미는 상호방위조약과 공유된 가치, 깊은 경제적 유대를 바탕으로 한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고,
- 미 국방부는 “한국 방위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 한미 관계 향방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이 어떤 방향으로 한미 관계를 조율할지 전 세계 외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미국 정부가 선거 인증이라는 외교적 형식을 존중하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향후 한미 정상 간 첫 대면 이후 동맹 강화, 경제협력, 안보 이슈 등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5 한국 대선, 국제사회도 주목
이번 2025년 제21대 한국 대선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예의주시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백악관의 첫 반응은 다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지만, 한미 관계의 기조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방향과 미국의 대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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