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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입양딸 성폭행' 378년형…16년 복역 후 무죄 판결, 알고 보니 누명

by 좋은 글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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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입양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378년형을 선고받고 16년 동안 복역했던 남성이 결국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습니다. 피해를 주장했던 입양딸의 거짓 진술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 인물: 아자이 데브(58세)
  • 혐의: 입양딸 성폭행 (총 76건의 유죄 판결)
  • 선고 형량: 378년형 (2009년부터 복역)
  • 입양 배경: 1998년 네팔에서 사프나 데브 입양

누명 벗게 된 결정적 계기

2025년 5월 23일,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아자이 데브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을 전면 무효화했습니다.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양딸 사프나 데브가 남자친구와의 다툼 후, 분노에서 아버지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정황
  • 유죄 판단의 근거였던 녹음 파일의 오해가 배심원단에 의해 발생한 사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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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이 데브의 입장

석방 직후 그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로 16년간 수감된 것이 가장 고통스러웠다. 특히 아버지 없이 자란 자녀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감격스럽다.”

해외 반응 및 사회적 파장

이번 사건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에서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미국 사법제도에서 거짓 증언과 오심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억울한 누명 사건은 법적 증거의 신중한 해석과 더불어, 거짓 진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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