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에 대해, 국가대표 출신 해설가 이천수가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사우디로 가더라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팬들에게 보다 성숙한 시선을 당부했습니다.
손흥민, 여름 계약 만료…사우디 이적 가능성↑
2025년 여름,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빅클럽은 물론,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들과의 연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우디 리그는 호날두, 벤제마, 마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위상이 급상승했죠.
이천수 “손흥민, 사우디행 1년이면 연봉 350억 가능”
이천수는 5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사우디 리그가 이제는 유럽 리그 수준입니다. 손흥민이 사우디로 가면 연봉 350억 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2년 계약이면 600~700억 원도 가능하죠.”
이는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연봉(약 150억 원 추정)의 2~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안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우디는 옛날의 사우디가 아니다”
이천수는 과거 자신이 사우디 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사우디 리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했습니다.
- 과거에는 외국인 선수가 적고 경기 수준이 낮았지만
- 지금은 호날두, 네이마르, 벤제마 등 세계적 스타들이 활약 중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음
“지금 사우디는 나라만 사우디지, 리그 수준은 유럽급이에요.”
한국 팬들, 선수 선택 존중해야
이천수는 또 다른 포인트로 팬들의 인식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호날두는 사우디 갔고 메시도 미국 갔습니다. 포르투갈이나 아르헨티나는 뭐라 하지 않아요. 그런데 한국은 논란 만들고 욕부터 해요.”
그는 손흥민이 국가대표로서 수년간 헌신해 온 것을 국민들이 기억해야 한다며, “손흥민의 인생은 공공재가 아니다”라는 말로 팬들의 자각을 요청했습니다.
손흥민, 사우디 가도 응원해야 할 이유
- 10년간 토트넘과 EPL에서 꾸준히 활약
-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수차례 기여
- 해외에서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는 것
이천수는 “한국에서는 손흥민에게 100억 수준의 연봉도 힘들다”며, 사우디의 350억 제안은 비교 불가 수준이라 말했습니다. 결국, 선수의 커리어 말미에 현실적인 선택을 해도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주장입니다.
✍️ 손흥민의 선택, 팬들은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손흥민이 사우디로 향하든, 유럽 잔류를 택하든 그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한국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앞으로의 결정 역시 그만의 인생에 기반한 판단일 것입니다.
연봉 350억, 사우디 리그 수준, 축구팬들의 시선 변화 등 다양한 이슈가 얽힌 이번 이적설.
우리 팬들도 이제는 한 단계 성숙해진 축구 문화를 보여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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