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통령 시계 필요 없다”…소탈한 리더십 드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 기념품인 ‘대통령 시계’를 제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통령 시계? “그런 거 뭐가 필요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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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따르면, 지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일부 인사들이 “이재명 시계는 없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며 불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는 대통령이 국가 예산 절감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 역대 대통령들과는 다른 선택

역대 대통령들은 초청 행사 시 ‘대통령 시계’라는 명칭의 기념 시계를 증정해왔다. 봉황 문양과 대통령 친필 서명이 새겨져 있어 인기를 끌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관행을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민정수석 인사 배경 직접 설명

이날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배경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검찰과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 인사를 중용해야 한다”며, 검찰 개혁 의지와 실무형 인사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