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 전속계약 분쟁이 또 다시 법정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진스와 어도어 간 소송의 배경, 현재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뉴진스와 어도어 전속계약 분쟁 배경
뉴진스는 2022년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어도어 소속사와 함께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 11월, 뉴진스 측이 갑작스럽게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HYBE)와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소송과 함께,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2. 법원 2차 변론기일: 양측 입장과 합의 가능성
2025년 6월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뉴진스 측 법률대리인은 전속계약 해지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뉴진스 멤버들은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양측에 합의 가능 여부를 질문했으나, 뉴진스 측은 “이미 신뢰가 완전히 파탄났고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합의 의사가 없음을 강하게 표명했습니다.
반면 어도어 측은 “법원의 판결이 나면 이후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협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3. 법원의 판결과 뉴진스 활동 중단
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해, 뉴진스가 소속사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2025년 1월 홍콩 플렉스콘 공연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법원은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을 받아들여, 뉴진스 멤버가 어도어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0억 원, 총 50억 원의 배상 책임을 명령했습니다.
4. 앞으로의 일정과 전망
다음 변론기일은 2025년 7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 차가 큰 만큼, 이번 재판에서 법원의 판결이 뉴진스의 향후 활동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과 대중은 뉴진스가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도어와의 갈등이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진스와 어도어 간 법적 분쟁은 단순한 계약 문제를 넘어, 아이돌 그룹과 소속사 간 신뢰와 권리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사례입니다.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미래 활동과 국내 아이돌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정 공방과 뉴진스의 활동 재개 여부를 계속 주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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