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가난했던 유년기 회상…“TV도 없던 시절, 아들은 행복한 줄 알아야”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 아들 안리환과 함께한 일상 속에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제2혜원'에서 공개된 가족의 저녁 식사

2025년 5월 28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자식 키워봤자 아무 소용 없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아들 리환 군이 함께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안정환 “TV도 없던 시절, 연예인 좋아해본 적 없어”

영상에서 안정환은 “어릴 때는 TV도 없었다. 연예인을 좋아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유년 시절 겪었던 가난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우리 집은 연탄을 때고 곤로(석유 풍로)를 썼다”며 “드라마에서 곤로 장면이 나와 옛 생각이 났다”고도 밝혔습니다.

아들 리환 군이 “곤로가 뭐냐”고 묻자, 안정환은 “가스레인지 같은 거다. 너는 행복한 줄 알아라”고 말하며 최근 유행 중인 제주 사투리 캐릭터 ‘학씨’를 따라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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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남편은 양관식 같아”…애정 어린 농담

이혜원은 영상에서 “남편이 자기가 ‘폭싹 속았수다’ 속 양관식 캐릭터랑 똑같다더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정환은 드라마 속 나문희 배우와 함께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밝히며, 감성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녀 리원·리환, 남다른 성장…뉴욕대·카네기홀

한편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으며, 두 자녀 모두 남다른 성장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리원 양은 2022년 미국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했고, 리환 군은 최연소로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