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제3차 TV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성적 혐오 표현을 공중파에서 인용했다는 점에서 여론의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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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이 문제였나?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과거 인터넷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원색적인 댓글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 "여성의 성기나 이런 곳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 발언은 권영국 민노당 후보에게 여성 혐오에 해당하는지 질문하는 과정에서 나왔으며, 이를 두고 **민주당과 민노당 모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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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과 권영국 후보의 반응
-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끔찍한 언어 폭력, 책임져야 한다."
- **권영국 후보**: "다른 후보 입을 빌려 공격…의도 불순", "사퇴해야 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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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의 해명은?
이준석 후보는 5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 문제 표현은 최대한 정제해 인용한 것
- 진보진영의 이중잣대를 지적한 것
- 과거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 당시 사과와 비교
- “지도자는 불편해도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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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 공익을 위한 발언인가, 무책임한 자극인가?
이번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공중파 품위’ 사이의 경계선에서 벌어진 갈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성범죄에 대한 사회의 이중잣대 문제 제기**라는 입장이지만, 표현의 수위와 방식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정치 지도자의 말 한 마디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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