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감독 프랭크 토마스 부임, 손흥민 핵심 전력 제외 가능성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감독으로 프랭크 토마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팀 전력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토트넘의 상징인 손흥민(33)의 미래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 팬들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토트넘, 프랭크 토마스 감독 선임 및 공격진 대대적 개편 추진
영국 ‘풋볼인사이더’와 ‘미러’ 등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2024-25 시즌 종료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차기 감독으로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토마스 감독을 유력 후보로 낙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마스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프랭크 토마스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며 특히 공격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토트넘에서도 공격진 대대적 개편이 예상됩니다.
손흥민, 새 감독 부임 후 주전 제외 가능성 높아져
프랭크 토마스 감독이 가장 먼저 영입을 요청한 선수는 바로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베우모입니다. 1999년생인 음베우모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갖춘 프랑스 출신 측면 공격수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기존에 손흥민, 히샬리송, 쿠루셉스키 등 공격진이 포진해 있으나, 음베우모 영입 시 고액 연봉자 중 하나인 손흥민이 주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손흥민은 최근 체력 저하와 경기력 하락으로 전성기 시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손흥민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 급부상
이 같은 상황에서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구단들은 2023년부터 거액 연봉을 제시하며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입니다. 아시아 선수 외국인 쿼터(외국인 6명 중 1명 이상 아시아 국적 선수) 규정 덕분에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국 ‘타임즈’는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로 이적할 경우 토트넘은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고, 연봉 부담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에서의 10년과 앞으로의 선택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10년 가까이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팀 주장으로 선임될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습니다.
하지만 축구계에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흐름 속에 손흥민의 역할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본인 역시 유럽 내 잔류 혹은 타 구단 이적, 또는 사우디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새 감독 프랭크 토마스의 부임으로 손흥민의 토트넘 내 입지는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새 감독이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음베우모 등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 재편을 계획하면서 손흥민은 주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그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팬들과 한국 축구 팬들은 그의 다음 행보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