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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 우승 축하한 클린스만, 과거 망언은 잊었나?

좋은 글 2025. 5.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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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3일, 손흥민이 마침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하며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15년간의 '무관'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쁜 순간에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다시 언급되며 팬들의 불쾌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손흥민 우승에 "환상적이다. 매우 기쁘다"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클린스만은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환상적이다. 해리 케인의 우승 때와 같은 감정이다.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토트넘 팬들에게 값진 경기였다”며 축하 인사를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과거 발언입니다.

 

 


"손흥민 주먹질로 다 망쳤다"던 그가…

클린스만 전 감독은 2023년 아시안컵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주먹질을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미국 팟캐스트에서 공개해 국내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코치로서 그 싸움과 무관하다", "한국 축구협회가 책임을 전가했다"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과 뒷담화성 인터뷰를 독일 매체 등에 반복해 왔습니다.


지도자 커리어는 ‘최악’, 한국 대표팀에 남긴 오점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재임 당시:

  • 국내 거주 조건을 무시하고 대부분 미국 체류
  • 전술 없이 선수 개인 능력에만 의존
  • 역사상 유례없는 '팩스 명단 발표'
  • 아시안컵 4강 탈락 및 '탁구 게이트'로 팀 붕괴

등의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역대 최악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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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없는 칭찬? 팬들 분노 이유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우승을 축하한 클린스만의 발언은 팬들에게 진정성 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을 향한 과거의 비난과 상반되는 칭찬은 오히려 '이미지 세탁용'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유체이탈 화법'은 여전히 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으며, 이번 발언 역시 "또 한 번 생각 없는 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우승은 그 어떤 잡음보다도 값진 순간입니다. 하지만 과거 망언의 주인공이 이를 축하한다며 모습을 드러낸 건 한국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불편한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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